참여민주사회연대(공동대표 김중배·金重培)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창립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대표는 축사에서 『지난 3년 동안 맑은사회만들기운동 작은권리찾기운동 등을 전개한 결과 시민의 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됐다』며 『앞으로 보수정치구조의 부패와 유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참여연대는 총회를 열고 박상증(朴相增)목사를 공동대표로, 차병직(車炳直)변호사를 협동사무처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완(金熙完)서울시부시장 권영길(權永吉)민주노총위원장 김윤환(金潤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지은희(池銀姬)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창복(李昌馥)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대표 등 사회단체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다.
〈정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