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심야버스 운행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심야시간대에 택시의 횡포를 막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버스 확대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4백47개 노선의 도시형 시내버스 중 상당수를 심야버스에 투입하고 영업시간도 오전 3∼4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뼈대로 해 심야운행 희망업체를 물색키로 했다.
시는 일단 10월말까지 도심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의 수를 조사한 뒤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의를 거쳐 노선확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병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