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학교수 개발 1천4백여종 첨단기술 공개

  • 입력 1997년 9월 21일 09시 45분


대학교수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첨단기술을 공개하는 대규모 기술전람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대구경북지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0일부터 2일간 달서구 성서공단 종합전시관에서 전국 65개대학 1천5백여명의 교수들이 개발한 1천4백여종의 첨단산업기술을 공개한다. 「우리 기술로 경제를 살리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는 제조 및 가공 등 34개 산업분야별 첨단기술이 소개되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 주최측은 신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교수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 기술자문과 상담을 해줄 계획. 행사를 주관한 경북대 이상룡(李相龍)교수는 『각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기업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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