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저소득 장애인임산부에 대해 「분만후 해산서비스」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장애인임산부들이 아기를 낳은 뒤 안정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사람을 딸려 몸조리를 돕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지체 시각 청각 정신장애인 3천7백명중 35세 미만의 여성장애인 1백20여명.
임산부의 가정에 전담 파출부나 산후조리인을 보내 취사 세탁 병원동행 육아돌보기 등 맨투맨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간은 출산후 30일 정도.
특히 신생아에 대해서는 가정간호사 등을 보내 선천성대사이상 검진 및 기본예방접종(B형간염 소아마비 홍역)등을 받게 하고 있다. 구청측은 이밖에도 해산전 부가서비스로 건강검진, 임산부의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법 등을 알려줘 출산의 공포를 덜어주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