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람회 대통령상]학생부 이성훈-도재록군

입력 1997-09-11 20:43수정 2009-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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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제비에게 미안합니다. 어렵게 만든 집을 떼어내 연구를 했으니까요』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학생부문)을 받게 된 경북대부속 초등학교 6학년 이성훈(李星勳) 도재록(都宰綠)군. 티없이 맑은 동심을 가졌지만 관찰력만은 성인을 뺨쳤다. 보통 제비와 다르게 귀제비가 집 뒤쪽에만 집을 짓고 재료도 모래와 흙을 주로 사용한다는 「대수롭지 않은 차이」를 놓치지 않았던 것. 이들은 귀제비의 집을 관찰하기 위해 대구시 주변의 주택 8백25곳을 찾아다녔다. 이들은 특히 『귀제비가 집이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집 바깥 표면을 일부러 오톨도톨하게 만든 것이 신비로웠다』고 말했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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