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법규위반 학원 159곳 폐쇄

  • 입력 1997년 9월 9일 07시 57분


분당신도시를 포함한 경기 성남시내 상당수 학원과 교습소들이 무자격강사를 고용하거나 수강료를 과다징수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 성남교육청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말까지 학원 1천1백60개와 교습소 9백개 등을 일제단속한 결과 불법행위를 한 2백32개소를 적발, 이중 1백58개소의 문을 닫도록 했다. 교육청은 2개월이상 학원을 운영하지 않거나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한 18개 학원을 직권 폐원하고 무자격강사 채용 등 불법행위를 한 55개 학원에 대해 과태료와 경고처분을 내렸다. 또 불법고액과외를 해온 7명을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또 수강료를 법정 고시금액보다 과다징수한 30개 학원에 대해서는 모두 4천6백여만원의 수강료를 환불토록 조치했으며 불법으로 강사를 고용한 1백40개 교습소를 직권 폐소하는 조치를 내렸다. 〈성남〓성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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