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9월1일부터 10월말까지 두달동안 정지선을 잘 지키는 차량에 대해 1만원짜리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도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밤에」프로에서 개그맨 이경규씨가 정지선을 잘 지키는 차량에 「양심냉장고」를 주는 코너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 KBS와 교통안전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이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어머니회 도로교통안전협회직원 등으로 2, 3명씩 조를 편성해 출퇴근 시간인 오전7시∼8시반과 오후3시반∼6시반 전주시내 중심가인 민중서관앞과 코아백화점앞 등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상방법은 2차로에 2대, 3차로에 3대가 동시에 나란히 정지선을 지켰을 때 월말에 상품권을 우송해줄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