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반떼와 티뷰론의 일부 차에서 클러치가 주행중에 내려앉은 후 원상회복되지 않는 「스펀지현상」이 발생해 기어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들 차를 리콜, 무상수리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는 26일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 아반떼와 티뷰론의 수동변속기 차량 2만9천여대중 일부 차에서 스펀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기간중 생산한 차량에 대해서는 보증수리기간에 관계없이 전면적으로 무상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