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金主經(김주경·55)대전교육위원회의장은 『동료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범학교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13년동안 일한 그는 지난 20일 제2기 대전시교육위원회의장으로 선출됐으며 현 洪盛杓(홍성표)대전시교육감과는 사범학교 동기동창이다.
그는 『교육감과의 관계 때문에 밀월이 예상됐다면 다른 동료위원들이 의장으로 추대했겠느냐』며 공(公)과 사(私)를 분명히 구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거북장호텔(중구 대흥동)사장이기도 한 김의장은 매년 선거때마다 거론됐던 정계입문설에 대해서도 『오랜 고향인 대전에서 살다보니 지인들로부터 정계입문 권고를 받아본 적은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교육위원회의장으로서의 일만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