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전교육위 김주경의장

  • 입력 1997년 8월 23일 09시 18분


신임 金主經(김주경·55)대전교육위원회의장은 『동료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범학교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13년동안 일한 그는 지난 20일 제2기 대전시교육위원회의장으로 선출됐으며 현 洪盛杓(홍성표)대전시교육감과는 사범학교 동기동창이다. 그는 『교육감과의 관계 때문에 밀월이 예상됐다면 다른 동료위원들이 의장으로 추대했겠느냐』며 공(公)과 사(私)를 분명히 구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거북장호텔(중구 대흥동)사장이기도 한 김의장은 매년 선거때마다 거론됐던 정계입문설에 대해서도 『오랜 고향인 대전에서 살다보니 지인들로부터 정계입문 권고를 받아본 적은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교육위원회의장으로서의 일만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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