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영화제작소 보임(대표 邊永·변영주·31)은 14일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낮은 목소리 2」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 영화의 감독 변영주씨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역사 앞에서 당당해지려고 애쓴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이 영화를 통해 쓰라린 과거를 드러냄으로써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국당 李壽成(이수성)고문은 『위안부 할머니는 우리의 누나 이모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과거를 잊지 않는 변감독의 노력이 위안부 문제를 푸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申樂均(신낙균)국민회의 부총재 白基玩(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權英子(권영자)신한국당 여성위원장 韓仁玉(한인옥)이회창신한국당대표 부인 宋月珠(송월주)조계종 총무원장 등 저명인사와 위안부 할머니들, 후원모임인 「100피트」 회원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