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가을예향으로 새 단장

  • 입력 1997년 8월 9일 09시 20분


광주지역 대형 공연장과 전시장이 조명시설과 음향시설을 교체하고 무대주변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가을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 광주문예회관은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휴관기간중 1억4천만원을 들여 관객들에게 생생한 음을 전달할 수 있는 9백㎒ 무선마이크 12개를 설치하고 있다. 또 대극장내 앰프 및 스피커를 현재보다 성능이 5배이상 뛰어난 1백35㏈수준의 음향장비로 교체할 계획. 남도예술회관은 10일부터 15일까지 무대 조명기구나 소품 등 각종 무대장치를 매달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세트배턴」을 새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특수조명의 밝기와 위치를 다양하게 조절하는 특수조명딤버의 컴퓨터회로를 현재 10개에서 20개로 늘려 새로운 무대 조명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도 18일부터 9일간 임시휴관, 수장자료 3천점에 대한 훈증소독과 전시모형 수리 조명구 교체작업을 벌인다. 〈광주〓정승호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