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올해 상반기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하며 부동의 정상임을 과시했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97상반기 상금랭킹 베스트 10」에 따르면 李9단은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억4천5백70만원의 상금을 거둬 들였고 조훈현 9단은 2억3천5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서봉수 9단은 1억6천9백44만3천원으로 3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으며,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유창혁 9단은 7천9백72만원으로 4강권에 겨우 들었다.
5위는 신예 김영환 4단(4천7백32만원)이 차지했고 그 다음은 최명훈5단(3천99만원) 김수장 9단(2천1백97만원) 목진석 3단(2천27만원) 정대상 7단(1천9백6만원) 유재형 3단(1천4백70만원)순이었다.
이성재 4단과 최규병 8단은 각각 1천4백67만원과 1천4백46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간발의 차로 10위권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