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서울 세계아동문학대회 ４일 개막

서울 세계아동문학대회가 4일 올림피아호텔에서 개막됐다. 세계 아동문학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세계대회는 아시아 구미 아프리카 호주대륙의 17개국 아동문학가 3백여명이 참석했다. 원로 아동문학가 李在澈(이재철)단국대명예교수가 산파역을 맡았으며 9일까지 5박6일 동안 각국 아동문학 현황에 대한 논문발표, 세계어린이도서전시회, 세계동요발표회, 小波 方定煥(소파 방정환)선생 묘소참배 등의 행사로 이뤄진다. 개막일인 4일에는 각국 대표자회의, 아시아아동문학학회 조직회의, 李會昌(이회창)신한국당대표 초대 환영만찬 등이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尹石重(윤석중)명예대회장, 시카타 신(四方晨)일본아동문학자협회이사, 첸지윤(陳子君)전 중국아동문학연구회이사장, 린판창(林煥彰)대만아동문학회이사장, 잔 페로 파리 샤를른베른국제연구소장, 론다 번버리 호주데킨대교수, 제임스 프레이저 미국 페어라이히디킨슨대 도서관장, 올가 메오츠 러시아도서관수석연구원, 토마스 발트 남아프리카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선 朴京鍾(박경종)한국아동문학회고문 劉庚煥(유경환)아동문학인협회장 朴敬用(박경용)세종아동문학회장 申鉉得(신현득)아동문학회부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권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