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4차」 미분양아파트 449가구…미혼자 호기

  • 입력 1997년 7월 28일 08시 19분


4차 동시분양아파트 4천5백78가구 중 미분양된 4백49가구는 모두 26평형(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 3차 동시분양(총 3천58가구)에서 미분양아파트가 7백12가구였던데 비하면 줄어든 셈이다. 이는 우선청약범위(배수제도)가 1백30에서 2백50으로 크게 완화되면서 청약자들이 아파트를 빨리 분양받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분양아파트의 장점은 25세 이상 성인이거나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 또 아파트를 한번 분양받고 재당첨 금지기간에 해당되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순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청약받더라도 청약자격이 유지된다. ▼ 투자 분석 ▼ △공릉동 효성아파트〓주변에 공릉중학교 태릉중학교 서울산업대 등 학교시설이 많고 서울 지하철 7호선 불암역과 6호선 공릉역이 가깝다는 게 최고의 장점. △당산동 현대아파트〓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이고 여의도가 가깝다. 한강시민공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현재 철거중인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면 높은 투가가치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풍납동 현대아파트〓8호선 강동구청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올림픽공원은 10분 거리. 천호대교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북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나 미혼자들이 분양받으면 좋을 듯. △중계동 벽산아파트〓주변에 상계백병원 농수산물시장 미도파백화점 등이 있고 을지초등학교 중계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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