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03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서 울산까지 총연장 45㎞의 6차로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건교부와 부산시는 25일 오후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용역 시행과정상의 교통처리방안을 협의, 부산측 시점을 해운대구 송정동으로 정할 방침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용역중에 있는 건교부는 이를 토대로 오는 10월중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운대∼기장∼장안∼온산∼울산으로 이어지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