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ＴＶ영화］

▼「노웨이 아웃」 ★★★ 로저 도널드슨 감독. 케빈 코스트너, 진 해크먼, 숀 영 주연. 멜로드라마적 성격이 가미된 스릴러물. 해군중령 패럴은 국방장관의 법률보좌관인 스캇의 소개로 브라이스 국방장관밑에서 정보부 연락책을 맡게 된다. 패럴은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수잔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는 브라이스 국방장관의 정부. 수잔의 밀애를 눈치챈 브라이스는 수잔과 다투다 그녀를 밀어 숨지게 한다. 당황한 브라이스는 스캇에게 사실대로 털어놓고 약삭빠른 스캇은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소련첩자 유리를 범인으로 몰아가자며 비밀리에 유리 수색작전에 나서는데…. ▼「스웜」 감독 어윈 앨런. 주연 마이클 케인, 캐서린 로스. 1978년작. 「가시나무 새」의 리처드 챔벌레인과 패티 듀크의 중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특수효과로 처리된 벌떼의 습격장면이 볼 만하다. 어느날 미사일 통신센터의 직원들이 몰살당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슬레이터 소장은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가 곤충학자인 크레인 박사와 의사인 헬레나 대위를 만난다. ▼「뉴스보이」 ★☆ 케니 오르테가 감독. 로버트 듀발, 앤 마거릿 주연. 1899년 실제로 있었던 신문배달소년들의 파업을 다룬 뮤지컬. 「월드」지의 사장 퓰리처가 소년들의 신문 보급량을 올리자 아이들은 크게 반발한다. 퓰리처 사장에게 자신들의 뜻을 전하러 간 잭은 보기좋게 쫓겨나고 시위도중 목발소년이 붙잡혀 소년원으로 끌려간다. 퓰리처 사장은 자신을 위해 일해주면 자유와 돈을 주겠다며 잭을 회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