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성수대교에 야간조명 설치

  • 입력 1997년 7월 18일 20시 20분


서울 성수대교에 한강다리중 최초로 야간조명 시설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18일 오후8시반 趙淳(조순)서울시장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대교의 야간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 조명시설은 1백50∼1천W짜리 주홍색 나트륨등 1백68개가 전체 1천1백60m 구간중 다리 가운데 부분인 트러스 구간 7백68m를 받치는 교각상단에 설치돼 밤마다 주홍색으로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시는 눈부신 다리조명 때문에 운전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 빛의 확산을 방지하는 갓을 등마다 달고 전등각도도 세밀하게 조정했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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