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작약뿌리는 3년생이 최고…농촌진흥원 조사

  • 입력 1997년 7월 14일 08시 33분


작약(芍藥)뿌리는 3년생이 최고품. 작약은 심은 뒤 3년이 되는 9월부터 그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해야 뿌리의 수량이 늘어나고 상품가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재배 연수별로 작약의 품질 약효성분 등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지난 3년동안 연구조사해온 경북도 농촌진흥원 의성작약시험장은 시험결과 2년생의 경우 3백평당 수확량은 5백44㎏인데 비해 3년생은 무려 1천1백㎏으로 2배이상 많았으며 빈혈치료등에 뛰어난 약효성분도 3년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4년생은 1천4백19㎏으로 3년생에 비해 수확량은 29% 늘어났으나 토양선충의 피해가 심하고 뿌리가 많이 썩어 3년생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의성〓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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