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담양 죽세공예단지 내달 문열어

  • 입력 1997년 7월 9일 09시 48분


「대나무의 고장」인 전남 담양군이 국산 죽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담양읍 천변리 일대 1만5천여평에 조성중인 국내 최대규모 죽세공예진흥단지가 착공 5년여만인 오는 8월말 문을 연다. 이 단지에는 죽세공예전수관(1백20평) 죽세공예박물관(4백평) 및 6개동의 판매시설(5백80평) 등이 들어선다. 최근 완공된 죽세공예전수관은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국양문(82·낙죽장·국가지정 31호) 서한규(67·채상장·국가지정 53호) 고행주(62·참빗장·도지정 15호) 박성춘씨(59·죽렴장·도지정 23호)의 작품활동 및 기능전수공간 작품전시관과 관광객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죽세공예박물관에는 1천6백46점의 죽세공예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담양〓홍건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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