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내 일부 도로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사직네거리∼복대동 산업단지오거리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7일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내 대부분의 주요도로가 폭이 좁아 전면시행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범구간을 설정, 운영한 뒤 일부구간에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지역 시내버스업계는 지난 4월 주요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해 줄 것을 시에 건의한 바 있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