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美ＰＧＡ투어］폭우로 중단…댐런，３라운드 선두

신예 로버트 댐런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 PGA투어 세인트 주드클래식 3라운드가 폭우와 천둥 번개로 다시 중단됐다. 2라운드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던 이 대회는 29일(한국시간) 사우스윈드 TPC코스(파 71)에서 재개돼 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3라운드를 진행하던 중 다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30일로 연기됐다. 오전경기에서 2라운드를 11언더파 1백31타로 끝내 1타차의 선두를 달리던 댐런은 3라운드 3번홀까지 2개의 버디를 추가, 13언더파로 2타차의 리드를 지켰다. 10언더파로 2라운드를 끝낸 진 사우어스는 11언더파로 한타를 줄였다. 한편 2라운드에서 선전한 그렉 노먼(호주)은 경기가 중단되기까지 9언더파로 마이크 헐버트 등과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