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통령배실업하계리그]상무 3년만에 정상포옹

  • 입력 1997년 6월 27일 19시 41분


실업 최강 상무가 97대통령배 실업야구 하계리그에서 3연승으로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94년 우승팀 상무는 27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한일은행과의 풀리그에서 홈런 6발 포함,장단 17안타를 터뜨려 13대4로 이겨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상무는 1회 조준혁의 2점아치로 기선을 잡은 뒤 조경환의 솔로홈런,김용효의 2점홈런이 이어져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상무는 2회에도 홈런 3발로 6점을 추가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현대전자는 김민수의 3점홈런 등 17안타로 한전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며 20대7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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