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１５돌 맞은 「광록회」 이양우회장

『지난 10년동안 펼쳐온 생명운동을 바탕으로 이제 우리 생활속의 대안을 제시하는 환경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광주 전남지역 대표적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광록회 李良宇(이양우·70)회장은 『땅과 물을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 애써온 유기농업 활성화와 동복호 수질보전, 합성세제 추방, 어린이 환경교육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록회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21일 오후 광주 금호생명빌딩 30층 국제회의실에서 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환경 생명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제4회 「광록인상」에 선정된 金順權(김순권·52·경북대석좌교수)박사의 기념강연과 광록회가 앞장 서 실천중인 활성탄농법으로 수확한 농축산물 시식행사도 열렸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