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전시]

  • 입력 1997년 6월 18일 20시 07분


박지숙의「피어오름」
박지숙의「피어오름」
▼박지숙전〓19일∼7월4일 미화랑(02―549―0254). 서정적인 화면에 담겨 있는 식물들. 섬유질이 드러나는 듯한 식물의 모습이 생명의 근원을 느끼게 한다. 작품제목도 「움틈」 「피어오름」 「생성」 「생장」 「소멸」 등. ▼김서영전〓25일까지 마담포라 갤러리(02―548―4647).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동수영복 등을 위한 텍스타일디자인.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해 판화와 페인팅기법이 응용됐다. ▼윤강우 최우현2인전〓19∼29일 유나회랑(02―545―2151). 도예가 윤강우씨의 자연과 생명을 표현한 작품. 금속공예가 최우현씨의 친근한 귀금속공예 작품. ▼장순업전〓30일까지 청작화랑(02―549―3112). 한남대교수인 작가의 개인전. 나무아래의 다정한 한쌍의 새, 나뭇가지 사이로 고개를 내민 꽃송이들…. 토속적인 형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장연순섬유예술전〓24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 이화여대 교수인 작가의 「빛, 베,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작품전. 빛과 베가 어루러져 일궈내는 조형예술…. 섬유조형은 정육면체의 기본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정희전〓25일∼7월1일 한수경갤러리(02―720―0065). 판자촌 선박 골목…. 가난한 생활의 풍정을 소재로 한 작품들. 이 소재는 붓의 경쾌한 율동과 유화특유의 끈적끈적한 질료가 어우러져 풍부한 회화적 대상으로 탈바꿈된다. ▼홍덕선서예전〓20∼24일 운현궁미술관(02―766―7967). 최치원 을지문덕 이색 정몽주 길재 권근 남이 서경덕 김종직 조광조 등의 한시작품. ▼손경애전〓24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성모의원원장인 작가의 첫 개인전. 「치악산의 설경」 「이화」 「초하의 운악산」 「도봉산의 봄」 등. ▼임종두전〓24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천지인(天地 人)의 조화」를 명제로 한 작품들. 수없이 반복되는 덧칠하기의 수고와 우려냄을 통해 발현되는 채색특유의 심미. ▼프라디미르 벨리코빅전〓29일까지 갤러리 아미(02―514―5568). 유고출신인 작가의 서울전. 공포감을 자아내는 분위기와 극도로 잔인한 상황을 갖가지 변형된 형상으로 작품화했다. ▼구영모전〓19∼29일 박영덕화랑(02―544―8481).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서울전. 직선으로 구성된 기하학적인 형태, 그리고 흑백과 빨강 노랑 파랑 등 제한된 수의 강렬한 원색으로 간결한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대상수상작가3인전〓26일까지 갤러리 후정(02―545―7896). 갤러리후정 개관기념초대전으로 신범승 임철순 황순칠화백의 작품을 전시한다. 저마다 선명하고 획신에 찬 자기 세계를 갖고 있다. ▼안영나전〓19∼29일 가산화랑(02―516―8888). 나무박스에 그려진 그림들. 수없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곡선과 직선, 작은 박스들의 열결, 배경, 그에 따른 변화…. 작가는 서원대교수. ▼안윤모전〓20일∼7월3일 한전프라자갤러리(02―758―3494). 「아웃사이더」를 제목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소형 패널그림과 사진작업 7백여점, 이밖에 캔버스그림 슬라이드를 이용한 영상작업 등을 선보인다. ▼한애규전〓20∼29일 가나아트숍(02―734―1017). 7월3∼13일 부천LG갤러리(032―320―7782). 투박한 형상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삶을 표현하는 작가의 도조전. 주제는 「사랑」. ▼귀신먹는 까치호랑이전〓30일까지 인터갤러리 아트센터(02―363―0088). 민화를 통해 본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민화의 이름으로 분류된 범주 상징 등을 문화인류사 인류학 민속학 언어학 등 측면에서 재조명한다. ▼신미술회전〓22일까지 서울갤러리(02―721―5968). 구상화단인 신미술회의 37회 그룹전. 산 바다 풍경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과 정물 누드 등. ▼양상훈전〓28일까지 이브미술관(02―569―1600). 자연과의 선문답적 교감이 일어날 듯한 한지 그림들. 원초적인 색과 조형이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꿈을 연상케 한다. ▼김영자전〓19∼28일 한국갤러리(02―549―9252). 경원대교수인 작가의 섬유미술전. 작업의 기법과 매체는 양모를 이용해 손으로 만든 펠트. 주제는 「숨바꼭질, 자연과의」. ▼신건화조각전〓7월2일까지 청담갤러리(02―511―9051).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미술원을 졸업한 작가의 소조전. 「기다림」 「나의 빈자리」 「시간의 흐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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