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전국 최초 창고형 농산물직판장 개설

대규모 창고형 농산물직판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지역에 건립된다. 대구시는 농협과 공동으로 수성구 만촌동 옛 국군의무사 터(왼쪽 약도)와 달서구 용산동 옛 50사단 터(오른쪽)에 각각 부지2천평, 건평 1천3백여평 규모로 대형 창고형 농산물직판장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용산동 농산물직판장의 경우 다음달중에 토목공사를 시작, 내년 3월경 문을 열 계획이며 만촌동 농산물직판장은 올 하반기에 착공,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직판장은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농협중앙회가 건물 건축 및 운영을 맡게 되는데 농협측이 완공후 20년간 무상사용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창고형 농산물직판장이 문을 열면 농축수산물을 산지가격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물가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