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개설…문제해결 도와

줄잡아 1천1백여명으로 추산되는 광주 전남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의 길잡이가 될 상담센터가 다음달 중순 문을 연다. 광주 광산구 월계동 첨단과학산업단지내 무등교회(기독교장로회·이철우목사)는 선교사업의 하나로 이 지역 최초의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가칭)를 개설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산업재해 임금체불 장시간노동 등 노동현장의 여러 문제를 비롯해 △의료상담 △쉼터운영 △생활상담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줄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윤홍성(목사) 황금석(약사) 김영휴(의사) 반숙자(〃) 강행옥(변호사) 지병문(교수) 정근식(〃) 정행옥씨(기업인) 등 지역사회 각계 전문인들이 이사로 참여했으며 서구의회 김상집의원이 소장을 맡는다. 062―971―0078 〈광주〓김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