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화순 장흥 보성 등 전남 동남부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터널 및 도로가 내년말 개통된다.
광주시는 남구 진월동 광주대 뒤쪽 노대마을에서 시경계지점에 이르는 도로 3.4㎞구간에 대한 공사를 연말안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도경계지점에서 화순읍 앵남리에 이르는 4㎞도로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시도 경계에 자리한 길이 9백m의 세령터널은 북쪽 4백3m, 남쪽 4백97m를 광주와 전남이 각각 나누어 시공할 계획이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