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현충일「비목문화재」,전국민 추모행사로 확대

  • 입력 1997년 6월 9일 08시 07분


강원도는 매년 현충일 화천군 평화의 댐에서 개최되는 「비목문화제」를 내년부터는 전국 규모의 추모문화행사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비목문화제」는 6.25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비목」의 작사자 韓明熙(한명희)씨와 작곡가 張一男(장일남)씨 등이 주축이 돼 지난 6일 2회째 개최됐다. 강원도는 특히 가곡 「비목」이 국민의 애창곡으로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참상을 담고 있는 노래인 만큼 이 비목문화제를 온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추모문화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화천〓최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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