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매년 현충일 화천군 평화의 댐에서 개최되는 「비목문화제」를 내년부터는 전국 규모의 추모문화행사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비목문화제」는 6.25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비목」의 작사자 韓明熙(한명희)씨와 작곡가 張一男(장일남)씨 등이 주축이 돼 지난 6일 2회째 개최됐다. 강원도는 특히 가곡 「비목」이 국민의 애창곡으로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참상을 담고 있는 노래인 만큼 이 비목문화제를 온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추모문화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화천〓최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