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로－공공요금 ８월부터 ＰＣ통해 납부

앞으로는 은행 창구에 가지않고도 PC통신을 통해 지로대금과 공공요금 등을 낼 수 있게 된다. PC뱅킹을 이용해 이같은 서비스를 받는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전용 PC통신서비스인 「뱅텔」을 개발, 2일부터 금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8월부터는 일반인 대상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뱅텔을 이용하면 모든 은행에 지로대금이나 공공요금을 낼 수 있으며 다른 은행간의 계좌 이체도 할 수 있다. 또 예금잔액 무통장거래내용 사고수표 신용카드 등을 조회해볼 수 있으며 당좌거래정지 외환매매 금융상품 등에 관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뱅텔은 이용자 등록을 하지않아도 전국 어디서나 「이야기」「하이콤」 등 공개형 통신소프트웨어로 접속할 수 있으며 각 은행 PC뱅킹 서비스와도 연결할 수 있다. 뱅텔에 접속하기 위한 지역별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울 3454―1004 △부산 254―5477 △대구 427―0064 △광주 228―8150 △대전 221―5971 △인천 435―8614 △청주 221―5191 △춘천 52―6150 △창원 67―5544 △제주 58―4310 △울산 66―0090 △수원 32―7201 △포항 77―5590 △천안 556―3927 △전주 254―6570 〈천광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