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존토큰 ７월부터 사용금지

오는 7월부터는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탈 때 새로 나온 구리색 토큰 이외의 기존 황색 흰색 토큰 사용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7일 『기존 토큰을 매집해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6월말까지 △버스요금이 3백40원일때 사용하던 흰색 토큰은 90원 △4백원일때 사용하던 황색토큰은 30원의 추가요금을 받고 구리색 새 토큰과 교환해 주기로 했다. 서울 시내버스 토큰은 요금인상때마다 수억원대의 제작비가 든다는 이유로 지난 10여년간 흰색토큰과 노란색 토큰을 번갈아 사용해 왔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