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자동응답서비스 지하철-전철 전노선 확대

  • 입력 1997년 5월 28일 08시 01분


「전화 한 통화로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안내해 드립니다」. 서울 도시철도공사와 철도청은 27일 서울지하철 1∼4호선에만 실시해 오던 유실물 자동응답서비스(02―700―2231)를 전체 지하철노선 및 수도권 전철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전화를 걸어 분실 당시 타고 있었던 노선의 번호를 먼저 입력한 뒤 분실한 날짜를 입력하면 보관하고 있는 물품의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철도청 소속 국철은 0번, 지하철공사는 1∼4번, 도시철도공사는 5∼8번을 누르면 된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밖에도 천리안(go lost)과 하이텔(go smrt)에도 유실물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인터넷이용자를 위해서 홈페이지(http://www.smrt.co.kr)를 개설했다. 2주일간의 분실물 내용을 보관하는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전화통화요금 40원과 별도로 30초당 40원의 정보이용료를 내야한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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