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대전지역 일반계고교 전형은 정원의 50%를 우선 내신으로 뽑은 뒤 나머지 50%는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의 선발고사성적과 내신성적을 합산 사정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대전시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고교입시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형방법〓우선 오는 12월23일까지 각 중학교가 소수점아래 세자리까지 세분 산출한 학생들의 내신성적(3백점 만점)자료를 사정해 성적순으로 정원의 50%를 선발한다.
이어 같은 달 30일 내신선발 탈락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 선발고사를 실시한 뒤 선발고사성적과 내신성적을 합산해 나머지 50%를 확정한다.
그러나 신탄진고 등 평준화 비적용지역의 5개 고교는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선발고사〓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만 시험을 치르며 문항수는 국어와 영어는 각각 50문항, 수학은 30문항이며 배점은 각과목 1백50점.
문제는 5지선다형이며 교과과정별로는 1학년 10∼20%, 2학년 20∼30%, 3학년 50∼70% 정도의비중을두어출제하고 교과서밖에서도문제를낸다.
▼학교배정〓모든 합격자를 대상으로 1,2,3,4지망까지 희망고교 신청을 받되 내신으로 우선 선발한 인원과 추후 선발고사 및 내신으로 선발한 인원의 성적상위자 각 50%(총정원 50%)에 대해서는 1,2지망 우선권을 준다.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한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