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신청사앞 中企제품 판매행사

  • 입력 1997년 5월 8일 09시 01분


안에서 닦으면 바깥유리도 닦이는 신비의 유리청소기,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깔끔이, 원터치텐트, 세라믹숯으로 만든 냉장고냄새제거기…. 요즈음 둔산내 대전시신청사앞 공터(까르푸백화점 뒤편)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각종 아이디어상품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월남전고엽제중앙대책위가 오는 14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는 기술은 있으나 자본부족으로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싸게 팔고 있다. 자석원리를 이용해 안에서 유리를 닦으면 바깥유리도 닦이는 「전진기업」의 유리청소기가 1만8천원(시중가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동양전자」의 진공청소기는 충전해 사용하는 휴대용으로 9만원(백화점가격 15만5천원). 강경산 새우, 오징어, 조개, 창란젓은 1만원 균일가. 옷이나 이불 등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는 「한국바이믹스산업」제품인 「깔끔이」는 5천원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 17만8천원에 판매되는 원터치텐트(2,3인용)는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수공예품 녹즙기 도깨비매트 선글라스 국수기계 의류 피혁류 콩나물재배기 등 각종 생활용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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