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지명위원회를 개최, 지하철역 도로 교량 등 모두 51건을 심의해 35건을 제정 또는 개정했다.
위원회는 서초구 양재동 여의교를 숲다리로, 반포대교 U턴교를 동빙고 다리로 각각 개정했다. 또 은평구 진관외동 구파발역앞 인공폭포를 금암폭포로 제정하는 등 27건의 교량 도로명을 새로 정했다.
한편 대학명을 지하철역명으로 사용하는 △이대(2호선) △건대입구(2호선) △동대입구(3호선) △한성대입구(4호선) 등 9개의 지하철역명 개정안은 논란이 있어 재검토키로 했다.
〈하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