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은행,일반-외환업무 한 창구서 처리

  • 입력 1997년 5월 5일 10시 13분


『고객들이 이제는 창구를 이리저리 옮겨다니지 않고 일반 은행업무와 외환업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광주은행 정보지원팀은 1년간의 작업끝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영업점에서 환율고시 거래정보입력 자금관리 등 외환업무를 취급할 수 있는 금융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주은행은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전산시스템 개통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2일부터 기존 외환점포를 포함, 광주 전남지역 1백50개 영업점에서 외환업무를 취급하게 됐다. 작업을 진두지휘한 金善宰(김선재)정보지원부장은 『외환업무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기 위한 다단계 검색장치가 이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 정보지원팀은 지난 94년1월 컴퓨터 다운사이징(분산처리)시스템을 개발, 미국 마이크로뱅크사가 수여하는 「96 마이크로뱅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금융업계의 「싱크뱅크」로 통하고 있다. 〈광주〓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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