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따라]무주 덕유산회관

  • 입력 1997년 4월 25일 08시 27분


지난 1월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렸던 무주리조트는 골프장과 놀이시설 상가 등이 갖춰지면 겨울스포츠의 요람에서 사계절 가족휴양지로 바뀌게 된다. 무주리조트 입구에 자리한 덕유산회관(주인 김명권)은 이 곳에서 농사를 짓는 주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민물새우탕 더덕구이 청국장 등을 파는 토속음식점. 민물새우탕은 새우를 삶아 만든 육수에 무 호박 감자 등을 넣고 끓인 뒤 새우와 갖은 양념을 듬뿍 넣어 요리해 국물맛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3인분 기준 2만원,4인분 2만5천원. 주인이 직접 재배한 더덕을 납작하게 두드려 펴서 양념장을 발라 구운 더덕구이(한판 1만원)는 씹는 맛이 좋고 향도 뛰어나다. 집에서 띄운 청국장(1인분 5천원)도 주인이 자랑하는 메뉴중의 하나. 20여대분의 주차장이 있다. 0657―322―3780 〈무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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