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마스터스 스케치]미국세 강세 유럽세 퇴조

  • 입력 1997년 4월 14일 11시 54분


올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즈대회는 미국골퍼들의 절대 우세로 마감.미국과 유럽선수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경기 직전까지만 해도 그렉 노먼(호주) 닉 팔도(영국) 스티브 엘킹턴(호주)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어니 엘스(남아공) 콜린 몽고메리(영국)등 유럽세가 타이거 우즈, 톰 레먼, 프레드 커플스 정도인 미국세를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결과는 타이거 우즈를 앞세운 미국세가 5위까지를 석권한 반면 유럽은 대표격인 노먼과 팔도가 예선 탈락하는 등 극심한 대조를 보였다. 미국은 노장 톰 카이트와 톰 왓슨까지 2,4위에 오르는 등 분전했다. 유럽은 코스탄티노 로카가 공동 5위의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의 공동 7위, 스티브 엘킹턴(호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의 공동 12위가 그나마 괜찮은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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