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생명이 `97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삼성2군을 완파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일생명은 12일 효창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1조예선에서 홍덕진이 2골을 뽑는 등 전후반에 각각 2골을 터뜨려 삼성2군을 4-0으로 대파, 1승1무를 기록했다.
전반 18분께 최선걸의 센터링을 이어받은 정영현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터닝슛해 첫 골문을 연 한일생명은 39분 홍덕진이 하프라인에서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아크 정면에서 로빙슛, 2-0을 만들었다.
한국철도는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김찬석이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시작 4분만에 상대 김종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일 전적
▲예선 2조
한일생명(1승1무) 4(2-0 2-0)0 삼성2군(1승1패)
한국철도(2무) 1(1-0 1-1)1 국민은행(2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