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홍직/열차역 승차권 발매기 검색과정 단순화

  • 입력 1997년 4월 2일 15시 14분


열차역의 자동발매기를 이용해본 사람으로서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말하고 싶다. 자동발매기는 날짜 출발역 도착역 열차종류 차실등급 시간을 차례로 입력하면 그에 해당하는 열차의 좌석 현황을 보여주고 그 중 원하는 열차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입력하는 것 중 열차의 실등급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현재는 열차의 종류와 차실등급을 입력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열차의 좌석이 없을 경우에는 통일호 일반실 특실, 무궁화호 일반실 특실, 새마을호 일반실 특실 이렇게 무려 6번을 검색해야 한다. 그 때문에 한 사람당 열차표를 끊는 시간이 약 1,2분이면 충분한데 어떤 경우는 한 5분 이상씩 걸리는 때가 있다. 그냥 단순히 날짜 출발역 도착역 시간만 입력하면 그에 해당하는 모든 종류의 열차를 보여주고 그 중 원하는 열차를 선택하는 식으로 자동발매기의 프로그램이 바뀌었으면 한다. 김홍직(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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