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경주가 열리는 30일은 소액과 고액배당이 뚜렷이 갈리는 하루가 될 전망. 고액배당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 자신있는 몇개 경주를 추려 베팅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현명할 듯.
○…5등급마 12마리가 출전하는 제11경주는 전체적으로 출전마들의 기량이 고른 가운데 지금까지의 경주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겨온 10번 「암태도」의 설욕전이 기대되는 레이스.
「암태도」를 위협할 상대로는 1번 「다디로」,6번 「용추」, 3번 「남광」을 꼽을 수 있다.
○…7등급 최단거리 레이스로 치러지는 제2경주는 순발력이 뛰어난 2번 「누비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대두한 반면 2위마는 안개속에 가려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제4경주는 선입형의 4번 「쎄븐진」과 최근 능력검사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잠재력을 과시한 2번 「가화」가 모처럼 강호들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난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유(경마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