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산간지역 시험림 조성 추진…훼손지 복구

  • 입력 1997년 3월 28일 11시 55분


漢拏山 중산간지역에 훼손지 복구와 고산식물 증식 및 적응시험을 위한 시험림(생태숲)이 조성된다. 濟州도는 28일 희귀식물 유전자원 보존과 임산 소득원 개발시험을 위해 한라산 중산간지역인 濟州시 龍崗동 산 14-1일대 59만1천평에 올해부터 2006년까지 모두 45억원을 들여 시험림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림에는 제주를 상징할 수 있는 왕벚나무 구상나무 비자 참꽃나무 등으로 특산수종 군락숲을 조성하고 기존 천연림 지역의 자연 생태계 하층식생과 습지 식물보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 학습림도 조성된다. 또한 계절별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나무 숲과 한라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단풍숲, 산열매를 줍거나 따먹을 수 있는 산열매 나무숲, 몸에 좋은 수액 분비가 많은 나무 숲을 조성해 수액 채취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훼손지 복구를 위한 식물 시범포, 다양한 한라산 자생식물을 심은 유전자원 보존림, 임산소득원 개발시험을 위한 다목적 경영림, 고지대 적응시험을 위한 지역적응 시험림도 들어선다. 이밖에 천연기념물인 자생 왕벚나무 후계림을 집단조성하는 등 임업시험과 식물 유전자 보존 기능을 최대한 살린 생태숲 관광지를 개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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