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정원영 울산여성協회장 인터뷰

  • 입력 1997년 3월 25일 08시 37분


[울산〓정재낙 기자]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양강좌나 전문세미나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최근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유임된 鄭媛泳(정원영·58)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장은 『여성의 지위향상은 여성 스스로의 노력이 전제돼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건전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울산광역시 승격을 앞두고 울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경문제 해결에 여성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위천공단 저지를 위해 부산과 경남지역 여성환경단체와 연대,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힌 뒤 『회원단체들간의 유대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년째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회장은 동백적십자 봉사회와 걸스카우트 후원회, 울산여성라이온스 등의 대표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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