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고위당정회의,금융시장 안정화대책 집중논의

  • 입력 1997년 3월 21일 16시 42분


정부와 신한국당은 21일 汝矣島 신한국당 당사에서 高建총리와 李會昌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개편후 첫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삼미부도사건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경제회생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신한국당측은 회의에서 삼미부도로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4∼5월 금융대란설 등이 유포, 국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혼란과 연쇄부도 가능성에 대비, 정부가 적절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金重緯정책위의장은 ▲삼미그룹 부도에 따른 관련 중소기업이나 근로자의 피해최소화를 위한 지원조치 강구 ▲韓寶관련 피해업체와 일반 중소기업 자금지원대책 이행 ▲韓寶건설이 시공중인 국내외건설공사의 완공 등을 요구했다. 金의장은 특히 최근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勞使政 비상시국선언을 제의하고 긴축재정을 통한 물가안정과 사교육비 등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국당은 이밖에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외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외채관리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소비절약과 저축증대 등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느굣适ㅊ光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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