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석동빈 기자] 부산시내 6개 특수지 고교중 브니엘여고 대저고 서강여고 기장고 등 4개교가 평준화 고교로 전환된다.
그러나 특수지 학교로 남아있기를 원하는 기장군 제일고와 타지역 학생들의 통학이 힘든 가덕도의 덕문고 등 나머지 2개교는 이번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이들 학교와 연결되는 대중교통과 교육 시설수준이 다른 인문계 고교와 별 차이가 없을 만큼 개선됐고 주민들도 특수지 고교 해제를 요구해 내년부터 평준화 고교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4개교는 내년부터 일반 평준화 고교처럼 선지원 후추첨을 통해 학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