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혁 名기보집」 발간 ▼
한국기원은 유창혁9단의 대표적인 걸작 기보를 모은 「유창혁Ⅰ」과 중반전의 판세를 읽는 방법을 설명한 「돌의 방향」을 잇따라 펴냈다. 「유창혁Ⅰ」은 유9단이 직접 해설을 써 대국당시의 심경과 고민, 갈등도 담았고 「돌의 방향」은 바둑TV의 해설을 맡고있는 韓鐵均(한철균)5단이 썼다. 값은 각각 8천원, 6천5백원.
▼ 러 고교생 2명 바둑 유학 ▼
러시아 고교생2명이 우리나라에 바둑유학을 왔다.
러시아 바둑유학생이 온 것은 처음이다.
한국기원 초청을 받은 알렉산드르 디너슈타인(17)과 동갑내기인 스베틀라나 쉭시나(여)가 그 주인공. 타타르공화국의 수도 카잔 출신인 이들은 프로기사회장인 千豊祚(천풍조)7단의 주선으로 1년간 한국기원에서 바둑수업을 받은 뒤 프로테스트를 거쳐 입단할 계획이다.
▼ 페어바둑 단판승부로 ▼
국내 처음으로 벌어지는 페어바둑은 李昌鎬(이창호)9단―南治亨(남치형)초단, 姜勳(강훈)9단―姜昇希(강승희)초단팀이 단판 승부로 패권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