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해외채용박람회 준비 제니퍼 안氏

  • 입력 1997년 3월 15일 19시 56분


[윤희상기자] 『고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우수한 교포학생들을 알맞은 기업에 연결시키는 최고의 「헤드 헌터」가 되고 싶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광고대행 및 기획전문회사인 이미지 미디어서비스(IMS)를 운영하는 제니퍼 안씨(39)는 14일 『한국의 경제부흥을 위해 일하려는 교포학생과 이들을 채용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많지만 매개체가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9일 한국에 온 그는 현재 한국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첨단기술로 승부하려는 벤처기업들에 우수인력을 연결시키는 「97해외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를 준비중이다. 4월1일에 남가주대(USC), 2일에 로스앤젤레스가주대(UCLA), 4일에는 보스턴에서 MIT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기획하고 있는 것. 현재까지 다우기술 건인 한아시스템 터보테크 두인전자 양재시스템 메디슨 세원텔레콤 등 8개사가 참여신청을 마쳤고 막연하게 「한국진출」을 꿈꾸던 교포학생들의 이력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안씨는 설명한다. 지난 75년 미국으로 이민간 안씨는 金昌準(김창준)미연방하원의원의 특별보좌관도 맡고 있다. 가수 조용필씨의 부인 진현씨의 친동생. 미국(703)35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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