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완주 새 버스노선 15일부터 운행

  • 입력 1997년 3월 15일 09시 03분


[전주〓김광오기자] 전주시와 완주군의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조정돼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노선조정은 간선도로인 팔달로와 관통로에 집중돼 있는 노선을 분산, 도심교통량을 줄이고 서신 삼천 호성동 등 외곽 신흥 주거지역의 노선을 증설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노선수는 3백13개에서 3백4개로 줄었으며 이중 1백45개 노선이 대폭 조정됐다. 조정 내용별로 보면 출발지변경이나 노선연장 33개, 경유지변경 45개, 운행횟수증회 6개, 노선분리 또는 단축 29개, 노선폐지 29개 등이다. 또 소양―전주역―백제로와 전주대―장승리 운암교―우석대 교도소―춘강 등 11개 노선이 신설됐으며 버스회사간 갈등이 심했던 완주군 고산면 등 북부 5개면 지역의 버스 운행횟수는 12개 노선에 하루 26회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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