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인터넷 과외시대 열렸다…강사와 1대1 학습가능

입력 1997-03-04 08:26수정 2009-09-2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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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기자]인터넷 과외시대가 열렸다.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한 초중고 교과과정에 대한 통신 교육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제교육연구는 3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화상통신 교육」(www.netpia.co.kr)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정보통신부의 「정보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과외로 인한 사(私)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하자는 것. 우선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교과 과정을 강사의 음성과 영상이 함께 실린 멀티미디어 형태로 담았다. 국어 영어 수학 논술 사회 과학 과목이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된다. 국제교육연구는 지난 1년여동안 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엘렉스컴퓨터와 함께 대화형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재는 종로학원 강사가 썼다.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교과 과정이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화상대화 시스템을 이용해 전문 강사와 1대1 대화형 학습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인을 위한 정보화 교실」 역할도 맡게 될 이 홈페이지에는 컴맹을 위한 컴퓨터 기초부터 전문가를 위한 과정도 수록되어 있다. △컴퓨터 그래픽 △전자출판 △3차원 입체영상 △컴퓨터 설계 등에 대한 자료가 들어 있다. 또 전산관련 국가기술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국제교육연구는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학습자료를 한데 모은 「온라인 중앙 도서관」도 만들고 있다. 교사들이 만든 교안과 문제은행을 인터넷에 담아 학생들이 「가상 교실」에서 공부하도록 돕는다. 국제교육연구는 학습자료를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만 월5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인터넷에 쉽게 접속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지역별로 온라인 학습센터를 만들어 그 지역 회원들이 원하는 정보를 자체적으로 만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02―85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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