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공유하기

[골프/닛산오픈]닉 팔도,패권 차지

입력 1997-03-03 18:22업데이트 2009-09-27 03:33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닉 팔도(영국)가 '97닛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1백40만달러) 패권을 차지, '96마스터스대회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팔도는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CC(파 71)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백72타(12언더파)로 크레그 스태들러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25만2천달러. 팔도는 5번홀부터 추격자 스태들러와의 격차를 벌이기 시작해 11번홀을 마치고는 5타차까지 앞서는 등 시종 여유있는 라운딩을 펼치며 선두를 질주, 어렵지 않게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태들러는 3라운드까지 팔도에 1타밖에 뒤지지 않아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로 부진,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한편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21)는 최종일 라운드에서 이번 대회 들어 자신의 최저타인 2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초반 라운드에서의 부진 탓에 합계 2백81타(3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답사여행 안내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