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중구 중앙동 코모도호텔에서 부산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열고 부산체육발전을 위한 10대 사업을 연내 착수할 사업과 중장기 구상사업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시 계획에 따르면 올해 체육진흥기금 3백억원을 유치, 구덕운동장에 국제규모의 실내수영장 실내빙상장 검도 유도장등 각종 스포츠시설이 들어서는 10층 연건평 1만평의 시민체육센터를 착공, 부산체육회관으로 활용한다.
시는 또 의학검진과 체력측정평가를 통해 과학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8억원을 투입, 동래구 사직운동장에 연건평 2백90평의 시민체력센터를 연내에 건립한다.
아울러 1백41만평의 낙동강둔치에 다목적운동장 잔디광장 자전거로 등이 들어서는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올해는 우선 삼락지구둔치에 30억원을 들여 20만평의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이밖에 부산을 해양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해양스포츠교실 운영과 장비구입 등을 통해 해양스포츠를 집중육성하고 체육선수들을 위한 상해기금 2억원을 조성키로 했다.